2009년 5월 5일 화요일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OS X에서 ColorSync를 통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애플포럼의 글이다.

최근 회사에서 포토 프린터를 구입했기에 하드디스크에 잠자고 있는 사진 몇 장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고자 친히 출력을 해 보았었다. 원래 사진 보정은 안 하는 편인 데 (라고 쓰고 못한다고 읽음) 그래도 출력할 거라고 사진을 좀 만져서 출력했었다. 출력한 결과는? 어두컴컴... 시커먼스. 전반적으로 어둡고 암부계조는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꺼멓게 나왔다. 처음엔 프린터가 구려서라고 생각했으나 그래도 보급형 염료승화식 프린터로는 1,2위를 다투는 놈인 데 왜 이럴까 했더랬다.

그러다가 오늘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관련된 애플포럼 글을 읽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해 보았다. 5단계의 캘리브레이션이 끝나고 나자... 모니터가 정말 어두워졌다;;; 사진들은 모두 출력물과 비슷한 정도까지 어둡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만큼 진하게 어둡지는 않다만)

눈이 정상이 아닌지 맥북프로에 있는 액정과 구형 알루미늄 애플시네마 2개의 보정 결과색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어두워지기는 둘 다 어두워졌다. MBP의 액정이 좀 더 파란 기운이 돌기는 하는 데 둘 색을 동일하게 맞춰보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색이 같아지지 않는다. 밝기는 비슷해 졌는 데 색은 MBP에서 계속 파란 기운이 돈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뭐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었는 데 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출력을 할 생각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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