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6일 수요일
Wi-Fi, 길 위로 나섰다.
미국에서 출시된 3G Wi-Fi 모듈 MiFi.
KT에서 출시한 WiBro Wi-Fi 모듈 Egg
바야흐로 무선 인터넷의 전성시대인 듯 싶다. 이름은 여러가지로 복잡하지만, 사용자가 가진 무선인터넷 (Wi-Fi)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용자 기기는 대부분 Wi-Fi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만, Wi-Fi는 전송범위가 넓지 않고 이동 중 사용이 불가능한 등의 문제점들이 있다. 반면 3G, Wibro등의 서비스는 이동중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특정 단말기 (핸드폰, 혹은 USB 모듈)을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에 일반 Wi-Fi 기반의 기기들로는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이 두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G, WiBro등의 서비스를 Wi-Fi로 변환해 주는 모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모듈을 가지고 있으면 3G 혹은 Wibro를 통해 이동 중 네트워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Wi-Fi로 변환되어 Wi-Fi기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3G to Wi-Fi 브릿지, 혹은 Wibro to Wi-Fi 브릿지의 역할인 셈이다.
맨 위의 사진은 미국에서 발매된 MiFi. Wi-Fi를 통해서 3G 망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다.
두번째 사진은 KT에서 발매된 Egg. Wi-Fi를 통해서 WiBro 망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다. 이론적으로는 Wibro가 3G / HSDPA 보다 속도가 빠르다니 좀 더 나을 지도. 최대 3개의 기기까지 접속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사진은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인 데, 3G 스마트폰에 있는 Wi-Fi 기능을 사용해서 스마트폰을 위의 기기같은 동작을 하게 만들어 준다. 최대 5명까지 접속 가능하다.
오늘 아침에는 버스 타고 출근하면서 트위터에 글도 올렸다. 오늘 세 번째에 있는 프로그램 다운 받아서 설치해 보면 재미있는 걸 좀 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재미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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