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서비스 중 모바일미(mobileme)가 다시 땡기기 시작한다. 사실 $99이라는 가격을 보면 땡길 수가 없는 데, 그런 서비스가 아직 아무데서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문제다. 아이팟 터치에 대부분의 일정을 넣고 다니는 데 이게 꼭 케이블로 싱크를 해 줘야만 동기화가 되니까. 모바일미를 사용하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아무 데서나 동기화가 되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필요한 기능은 하나 뿐인 데 쓰지도 않을 다른 기능들을 다 묶어서 $99불에 파는 게 문제다. 한참을 짱구를 굴려 봐도 위의 싱크 서비스 (애플에서는 PUSH서비스라 부름) 외에는 모바일 미에서 내가 사용할 기능이 없다. 집에 맥이 한 대 더 있으면 모를까... 그러고 보니 집에도 맥이 한 대 있기는 있어야 되는 데.
짐 정리하고 좀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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