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짜이쯔에서 나오는 ZF 35/2. 좌측은 RF용 ZM. 오른쪽이 Nikon용 ZF
링크 : Karl Zeiss의 렌즈 부서 부사장인 Dr. Winfried Scherle와 진행된 RF Film Camera가 DSLR보다 우세한가? 라는 인터뷰에서, Nikon 마운트의 ZF35/2 의 모습이 나타났다. 현재까지 50mm와 85mm의 두 모델만 나와 있는 상태임.
실제로 시장에서의 ZF50은 그다지 성공했다고는 느껴지지 않지만, 어쨋든 Zeiss가 필름 카메라를 염두에 둔 MF렌즈들을 꾸준히 생산해 준다는 건 그저 고마울 따름.
저 링크는 RF 필름 카메라가 득세할 거라는 Dr. Winfried Scherle와의 인터뷰 내용인 데 시간이 나면 차후에 번역이라도...
SLR이 부담되기 시작해서 안 그래도 RF가 땡기는 데.. 음..
인터뷰 요약 보기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 아저씨는 필름이 디지털보다 우세하며, 특히 필름 RF가 DSLR보다 월등히 우세하고 많은 사진가는 DSLR을 보완하는 수준에서가 아니라, 독립된 장비로써 필름 RF를 사용할 거라고 적고 있다.
필름 RF가 DSLR보다 우세한 이유로는,
1. SLR의 뷰파인더는 RF보다 어둡고, 특히 사진을 찍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거울이 올라와서 완전히 먹통인 상태가 된다.
2. SLR의 거울로 인한 진동은 사진의 해상력을 떨어뜨린다. 렌즈가 가지는 좋은 해상력이 바디의 한계로 인해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RF카메라는 이러한 단점이 없다. 또한 SLR 카메라는 이 거울때문에 더 시끄럽다.
3. SLR의 렌즈는 크고 무겁다. 거의 RF카메라 렌즈의 2배 정도 크기이다. 위의 ZI와 ZF렌즈를 보면 같은 기능 (35/2)임에도 불구하고 SLR용 렌즈가 월등히 크다.
4. 셔터랙이 길다. 빠른 RF 카메라의 경우 셔터 랙은 약 20ms에 불과하며 이는 사진가가 가장 원하는 순간에 정확히 그 순간을 잡을 수 있게 해 준다.
5. DSLR은 전력소모가 크며 따라서 크고 무거운 배터리팩을 사용한다. ZI의 경우 콩알만한 배터리 2개만을 사용할 뿐이다. 이 배터리로 10000장 이상을 찍을 수 있다. 이는 여행작가나 풍경작가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에 또... 이와 별도로 필름이 디지털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적어 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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