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6일 화요일

맥북 프로 주문

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을 주문해 준다기에, 맥북 프로를 주문했다.

최근에 회사에서 하는 일이 대부분 임베디드 시스템 작업이라 어차피 리눅스 박스에 접속해서 해야 하고, Windows가 설치된 PC가 어차피 한 개 있으니 문서 작업이나 윈도우 작업은 PC에서 해도 되니까. 그러고 보니 직장 생활 경력에 윈도 관련 경력은 전무. 한글, 워드, 엑셀, 파워 포인트를 빼고는 윈도에서 뭘 하는 게 거의 없구나.

사실 이 쪽 업무는 전환이 좀 급박한 편이라 갑자기 내일 윈도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인생 뭐 길게 볼 거 있겠나. 내 발 앞꿈치만 보고 살자는 생각으로 맥북 프로의 유혹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Bootcamp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레오파드와 윈도 XP를 멀티 부팅을 사용할 수 있다니 급하면 그렇게라도 사용하면 되겠지 뭐.

자.. 그럼 기다림의 시간으로 또 들어가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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