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8일 일요일
다음의 지도서비스
와우, 다음이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Google의 각종 지도들에 맞서는 토종 지도 서비스라... 여기저기서 좋다고 하도 시끌벅적하기에 나도 한 번 접속해 봤다. 제일 먼저 가 본 곳은... 강원도 삼척시 모처. 2년동안 군생활하느라 열심히 굴러다니던 곳. 이거.. 포스팅해도 되나 잠깐 고민했는 데 어차피 공개된 지도인 걸 뭐.
우리 부대의 위치는 숲으로 덮어 놓았더라. 사단급의 위치는 안 보이게 해 놓았다는 게 맞는 듯. 저기는 눈물의 PRI를 겪었던...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의 자동화 사격장. 부대에서 사격장까지 거리가 꽤 되더라. 저렇게나 멀었나 싶다.
재밌는 세상이다. :)
PICASA냐 Flickr냐...
웹에 사진을 올려서 함께 보다 보니 사진을 올릴만한 공간을 찾아 헤메게 마련인 데, 국내에서는 마땅한 솔루션을 찾지 못 하고 해외로 눈을 돌린 게 Yahoo!의 Flickr와 Google 의 Picasa 다. 아마 사진 올리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다. 플리커냐 아니면 피카사냐... 더구나 주 PC 가 Windows에서 Mac으로 스위칭되면서, 예전에는 폴더 단위로 관리하던 사진을 이제는 iPhoto로 DB 화 해서 관리하다 보니 이런 고민이 점점 더 커진다. 역시 고민은 맥과의 호환성이겠다.
- 플리커는,
. 일정 금액으로 무제한 용량을 주는 게 좋다.
. 웹 상에서 기능은 많은 데 뭔가... 안 예쁘다.
. iPhoto와 연동성이 떨어진다. iPhoto 자체에서 업로드도 쉽지 않고, FlikrUploader 등의 유틸리티들이 배포되고 있지만 iPhoto에서 붙인 Tag 들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물론 돈 주고 사는 비싼 버전은 된다만... 이미 용량 구매를 위해 돈을 썼는 데 거기다가 iPhoto 와의 연동을 위해 다시 돈을 쓰기는 아깝다.
- Picasa는,
. 기가당 얼마씩 사야 한다. 물론 최초 무료 1G를 제공하긴 하지만 나중에 돈 주고 살려면 flickr보다 돈이 조금 더 들 수 있겠다.
. 최근에 얼굴인식 기능이 추가되면서 사람별로 사진을 분류하는 게 가능해졌다. 재밌다.
. iPhoto와의 연동성이 조금 났다. iPhoto에서 업로드할 수 있으며 tag이 그대로 살아서 올라간다. 또한 Stand-alone Application이 있으며 이 또한 iPhoto DB에의 접근이 자유롭다. Flickr는 모든 걸 웹에서 해야 하지만 Picasa는 PC에서 혹은 MAC 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 국내 접근 속도도 Picasa가 좀 더 빠른 듯 싶다.
그래서... 이미 flickr 유료 계정을 구매해 버린 나로써는 고민이 된다. Picasa의 얼굴인식기능은 iPhoto 09에 포함된다니 그냥 포기해도 되는 데, iPhoto와의 연동성이 picasa쪽이 월등히 좋아서... 조만간 picasa로 도망갈 듯한 예감이 든다.
http://flickr.com/photos/swkeum/
여긴 플리커.
http://picasaweb.google.com/swkeum
여긴 피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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