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9일 일요일

첫 롤 인화 실패 ㅠㅠ

슬프도다 아아아

어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 "필름이 제대로 감기지 않았다" 는 해명과 함께 조용히 하얀 화면만을 드러내고 누워 버렸을 때는 ㅠㅠ

우연히 같이 맡긴 한 롤의 필름에서는 그나마 예전 친구들 모임에서 찍은 사진들을 몇 장 건지기는 했지만 화질은 거의 극악의 수준이고 ㅠㅠ



아아 약올라. 담 주말에 다시 사진기 들고 나서야 겠다. 으으으윽 아아아악 내 사진 돌리도 ㅠㅠ


필름 안 넣고 찍은 적은 있었어도.. 필름이 제대로 감기지 않았다니.. 이런 말도 안 되는 ㅠㅠ

2004년 2월 15일 일요일

사진이 많이 늘었다.

사진이 많이 늘었다. 성주의 U40과 내 A70이 열심히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성주가 U40의 줌 없음을 탓하기 시작한 걸 보면 사진 찍는 게 벌써 손에 익기는 한 모양이다. ^^

달언이 결혼식 다녀오고. 고모부네 다녀오고. 성주 만나고 오고.

바빴던 한 주. 10분 후에 정리하고 잔다.